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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지-이지 (G-Eazy), 새 앨범 ‘The Beautiful & Damned’ 발표

지-이지(G-Eazy)가 새앨범[The Beautiful & Damned]을 발표하였다. 에미넴(Eminem) 이후 가장 인기있는 백인 래퍼로 꼽히는 지-이지는 전작 [When It’s Dark Out] (2015)을 빌보드 ‘R&B/Hip-Hop’ 앨범차트 1위에 올려놓았으며, 총 100만장 세일즈를 달성 한 바 있다.

/사진=소니뮤직/사진=소니뮤직


실제 연인 관계인 할시(Halsey)를 비롯, 찰리 푸스(Charlie Puth), 에이셉 라키(A$AP Rocky), 그리고 켈라니(Kehlani) 등 요즘 각광받는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진으로 참여한 가운데, 드레이크(Drake) 사단의 프로듀서 보이 원다(Boi-1da)에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힙합 프로듀서 제이 그램(J Gramm), 핫한 디제이이자 프로듀서 딜런 프란시스(Dillon Francis), 세계적인 스타 디제이/프로듀서 데이빗 게타(David Guetta)까지 곡작업에 참여하여 막강한 라인업을 과시한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전개와 멋진 모양새를 지닌 [The Beautiful & Damned]는 팝 트랙 “Crash & Burned”에서 재지한 힙합 트랙 “Summer in December”로의 연결이 자연스러우며, 동시에 진지하고 묵직한 랩 트랙 “But A Dream”과 트렌디한 랩 트랙 “That’s A Lot”의 공존이 어색하지 않은, 지-이지의 다양한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빌보드 (Billboard)와의 인터뷰에서 지-이지는 이번 작품을 ‘삶의 방식’에 대한 컨셉 앨범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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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던 소년이 멀리까지 달려왔지만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원하던 것이 과연 이런 것이었나” 의구심을 품게 되는 이야기로, 섹스, 약물 그리고 로큰롤 등 진부할 수 있는 소재들이지만 이야기할 만 한 이유가 있는 진부함을 다뤘다고 설명한다.

지-이지의 세 번째 정규 앨범 [The Beautiful & Damned]는 주요 디지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반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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