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17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연다.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행사인 이번 ‘아시테지 축제’는 대학로의 아르코예술극장, 아이들극장, 이음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극장에서는 그림자극과 전래동화극 등 국내 우수 아동극 12편이 선보여진다. 선정된 작품 12편은 공식 초청작 5편과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한 7편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축제는 만24개월 미만 유아, 저학년, 고학년 등 연령대별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분류했으며, 부대행사로 ‘아빠와 함께 하는 연극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