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아궁이 기행’ 2부 ‘유쾌한 최씨 아저씨의 겨울’ 편이 전파를 탄다.
인생의 행복이 ‘오늘 하루의 즐거움’인 두 남자가 있다.
공무원으로 평생을 보낸 최광진 씨는 10년 전 서천에 자리를 잡았다.
구수한 나무 태우며 뜨끈한 아랫목에 자반뒤집기 했던 어린 시절 추억을 잊지 않고
‘아궁이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선택한 귀촌.
아궁이를 찾아온 그곳에서 그는 마음 맞는 단짝 나영국 씨를 만나 하루하루를 즐기며 살고 있다.
찬 겨울 아직 다 못 캔 농작물이 바쁜 일손을 자꾸 부르지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구태여 무리할 게 뭐가 있을까?
오늘 하루의 즐거움이 인생의 즐거움이 되는 삶.
유쾌한 ‘최씨’ 아저씨의 날마다 새로운 하루 이야기.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