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용역을 수주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경찰은 기상청 직원 2명이 지금까지 기상청이 발주한 여러 건의 용역과 관련, 사업 수주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직원 2명 중 1명이 근무 중인 제주기상청에도 수사관들을 파견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한편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이를 분석하는 한편 관련자 등을 소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