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RT 수서역 인근에 업무·상업·주거 '복합도시' 생긴다

2021년까지 사업 완료 예정

서울 SRT 수서역 인근에 업무·상업·주거 기능이 포함된 복합도시가 들어선다./연합뉴스서울 SRT 수서역 인근에 업무·상업·주거 기능이 포함된 복합도시가 들어선다./연합뉴스


2021년 서울 SRT 수서역 인근에 업무·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가 들어선다.


서울 강남구는 20일 해당 내용이 담긴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안’이 전날 진행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강남구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수도권 고속철도(SRT)를 비롯한 지하철 3호선·분당선, 개통 예정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수서∼광주선까지 5개 철도 노선이 지나게 되는 광역 철도망의 중심”이라면서 “입지 조건이 매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심의를 통과한 지구계획안은 지난해 6월 지구 지정 이후 국토부, 서울시, 강남구, 공공주택사업자 등 관계기관이 협업해 태스크포스(TF) 회의와 지역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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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심의 결정으로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낙후됐던 SRT 수서역 일대 38만6,000㎡가 철도 시설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구 관계자는 “토지 등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해 2021년까지 사업을 마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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