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공계 여성 진출 활성화 모색하는 자리 마련

KIAT, 2017 K걸스데이(K-Girls‘ Day), 시상식 및 멘토링 캠프 개최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 현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하 KIAT)는 20일 서울 중구 티마크 호텔에서 ‘2017 K걸스데이’ 시상식 및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걸스데이(K-Girls‘ Day)는 기업·연구소·대학 등 산업기술 현장체험을 통해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 및 산업 현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9월 전국 중고교 및 대학교 여학생 2,100여명이 전국 124개 산업기술 현장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현장을 견학하고 실험 실습과 여성선배와의 대화 등을 통해 이공계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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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은 커리어플래닝 공모전과 SNS 공모전, 체험현장, 서포터즈 총 4개 부문에 우수한 학생과 기업을 선발해 포상했으며, 포상하였으며, 9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 커리어플래닝 공모전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35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부인중학교 서휘진 학생, 성문고등학교 이수민 학생, 한국해양대학교 김혜지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올해도 여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 며 “K걸스데이를 통해 많은 여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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