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입장권 수입금 전액 연탄은행 기부

부산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는 20일 오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 1만3,000여장을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한다. 이번에 기부할 연탄은 최근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부산국제음식박람회’에서 발생한 유료 입장권 수입금 전액으로 구매했다. 지난해 유료 입장권 수입은 초록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했으나, 올해는 연탄기부가 부족한데 따라 지역 에너지 빈곤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탄 기부를 결정했다. 연탄은 사상구 관내 가구당 200장씩 나눠줄 예정으로 부산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직원들이 직접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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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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