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전선,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업’ 선정

최진용 사장, ‘워라벨’ 기업 만들기에 지속 노력할 것

대한전선(001440)이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전선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19일 열린 ‘2017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제도 실행 현황, 경영층의 관심 및 임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한다.


대한전선의 가족친화인증 취득은 대기업 군에 속하는 전선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여성 근로자의 출산 전후 고용유지율 100%를 비롯해 근로자의 육아휴직 이용률, 최고경영층의 관심 및 의지,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 시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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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16년부터 활발하게 시행 중인 ‘기(氣)경영’ 제도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기존에 실시 중이던 제도에 더하여, 집중 휴가 제도, 가족초청행사, 가정의 날, 자유 복장의 날 등 기(氣)경영을 기반에 둔 신규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임직원 및 가족 모두의 복리후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인증서를 수여받은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은 “조화로운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이 개인의 삶의 질과 업무 능률을 동시에 향상시킨다”고 말하며,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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