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가상화폐의 팍스넷' 나온다…韓中정보포털 '코인탁' 오픈

에이스탁 "내달 1일 정식 서비스

내년 10월31일 거래소 문 열것"

장효빈(왼쪽 다섯번째)에이스탁 대표와 중국 에이체인, 위안바오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호성딜딩에서 한중 암호화폐 정보포탈서비스 ‘코인탁’론칭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스탁장효빈(왼쪽 다섯번째)에이스탁 대표와 중국 에이체인, 위안바오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호성딜딩에서 한중 암호화폐 정보포탈서비스 ‘코인탁’론칭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스탁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스탁이 암호화폐 시장 정보 비대칭과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한중 암호화폐 정보포털인 ‘코인탁(CoinTak)’ 서비스를 내달 1일 개시한다.

에이스탁은 20일 서울 여의도 호성빌딩에서 ‘한중 암호화폐 커뮤니티 정보 포털서비스 공식 론칭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인탁’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1월1일 코인탁 정식서비스를 선보이고,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가 비트코인 논문을 발표한 지 10주년이 되는 내년 10월31일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탁 체인(CoinTak Chain)’을 오픈할 계획이다.


코인탁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암호화폐 정보 포털로 △시가총액 310조로 1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코인, 대시등 700여종의 암호화폐에 대한 실시간 시세 △코인정보 △거래소별 신용도 평가정보 △글로벌 언어팩이 지원되는 실시간 커뮤니티 △회원간 실시간 정보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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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빈 에이스탁 대표는 “금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6조달러인 반면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000억 달러 내외로 암호화폐의 성장성은 충분하지만, 투기 광풍에 따른 시장질서가 명확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코인탁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인탁 서비스는 공유(Share), 실시간(Speed), 검색(Search)을 기본 철학으로 설계한 3S 전략을 기반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이스탁은 이날 중국 최대 블록체인 기업인 에이체인(Achain),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위안바오(Yuanbao)와 한중 협약도 체결했다. 이에따라 양국 회사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통일된 기준을 확립해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코인탁 론칭 기자간담회에는 장 대표와 라우옌빈 에이체인 대표, 중국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로빈8의 탄옌원 대표, 위안바오 임직원, 국내외 투자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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