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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故 샤이니 종현, 내년 1월 컴백 앞두고…'미처 전하지 못한 노래'

/사진=사진공동취재단/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샤이니 종현이 2018년 1월 컴백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종현은 내년 1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실제로 내년 음악방송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컴백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같은 샤이니 멤버이자 최근 발표한 ‘낮과 밤’으로 음악 방송 무대에 출연한 태민은 “형을 잘 부탁한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종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종현은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된 솔로 단독 콘서트 ‘인스파이어드(INSPIRED)’에서 ‘환상통’을 비롯해 ‘어떤 기분일까’, ‘와플’, ‘크리스마스송’, ‘사람 구경 중’, ‘테이크 더 다이브’(Take The Dive) 등 총 5곡의 신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인 ‘환상통’은 몸의 한 부위나 장기가 물리적으로 없는 상태임에도 있는 것처럼 느끼는 감각을 말하는 말로, 당시 종현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가 사라진 것에서 오는 아픔을 느낄 때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만든 곡”이라고 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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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가 전해진 이후 당시 공연 현장을 다녀갔던 팬들은 SNS를 통해 아무도 몰래 혼자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을 그의 고통을 떠올리며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솔로 앨범을 비롯해 샤이니 완전체 콘서트 등 2018년 그에게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들을 뒤로하고 종현은 세상을 떠났다. 수 많은 사람들을 음악으로 위로해주던 그의 빛나던 재능이 더욱 안타까워지는 순간이다.

한편 故 종현은 2008년 5월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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