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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부산항애(愛)’ 부산 곳곳을 누비며 찾아낸 특별한 장소들

2018년 새해 극장가의 포문을 열 감성 드라마 <돌아와요 부산항애(愛)>가 부산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가 성훈, 조한선의 운명적인 대결과 숨 막히는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부산 올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한 다채로운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한국형 감성 액션 영화.

/사진=㈜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사진=㈜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박희준 감독은 “저에게 가장 익숙한 곳인 데다 다른 영화에서 소개된 적 없는 부산의 새로운 장소들이 영화의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배경으로 삼게 되었다.”라며 특별히 부산을 촬영지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하였다는 박희준 감독은 약 1년여간의 장소 탐색을 통해 오륙도와 범일동 안창마을, 부산항 7부두 등 지금까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소들을 스크린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액션으로 성훈의 첫 등장을 강렬하게 각인시킨 부산항 7부두와 사건의 용의자를 잡기 위해 숨 가쁜 추격전을 벌이는 범일동 안창마을, 쌍둥이 형제의 폭발하는 감정을 담은 오륙도 등 부산 로컬 그대로의 모습에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또한, 박희준 감독은 “만남과 이별의 장소인 부산항을 배경으로 하여 누구나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 관객 모두가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향수와 순수함을 떠올리기 바란다.”며 영화의 기획의도와 어울리는 부산 로케이션 촬영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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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배경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형제간의 이야기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2018년 1월 3일 개봉하여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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