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김치 나누고 산타 변신하고...사랑 전한 LG



김치 나눔 봉사에 나선 LG전자(066570) 임직원들이 서울 구립영등포노인복지센터 앞에서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외치고 있다. LG(003550)전자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360여명을 찾아가 김장 3,600㎏을 직접 전달했다. /사진제공=LG전자



LG디스플레이(034220)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의 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어르신 360여명을 직접 찾아가 김장 3,600㎏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동안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LG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4종을 판매할 때마다 김장을 1㎏씩 적립한 ‘사랑의 김치 나눔’ 이벤트 등으로 마련된 것이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사랑의 김치 나눔 이벤트로 지금까지 1,800여가구에 1만8,000㎏의 김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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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서울, 경기 파주, 경북 구미의 집안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 신청을 받은 뒤 임직원들이 직접 산타가 돼 방문했다.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공동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이 행사로 올해는 200여명의 어린이에게 학용품·장난감·방한용품 등을 선물했다.

LG이노텍(011070)은 박종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경기 고양 홀트일산복지타운을 방문했다. 장애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을 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초부터 홀트타운을 방문해 목욕 및 빨래 돕기, 시설 개선 등의 나눔 활동을 해왔다. 3월에는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의 조명을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로 무상 교체해주기도 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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