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세권 일대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은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신이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사전 자문 결과 동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면적 2만 4,606.2㎡인 동대문구 이문동 168-1번지 일대(위치도)에 공공임대 441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989가구와 도로, 공원, 어린이집 등 기반시설을 짓는 내용이다. 2종일반주거지역 1만6,180㎡ 중 1만 3,015㎡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된다.
전 의원은 “그 동안 주거환경이 취약했던 신이문역세권 일부의 종상향으로 계획적인 개발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역세권 공공임대주택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안정,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