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정밀 조사가 시작됐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감식반 25명은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화재현장에서 합동 현장감식에 들어갔다.소방당국은 이와 별개로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또 다시 인명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추가 희생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29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 여성이 23명으로 파악됐으며, 사망자들의 신원은 1명 빼고 모두 확인됐다. /제천=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