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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이효리-박보검-김수현-워너원-잭 블랙...2017 게스트도 '환상'

다채로운 특집으로 가득했던 ‘무한도전’이 언제나 ‘무한도전 정신’으로 레전드를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뜻 깊은 한 해를 선사했다.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 연출 김선영, 정다히 / 작가 이언주)은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 등 다섯 멤버들의 활약으로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한 층 더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앞장 선 ‘무도정신’ 연중기획 ‘국민의원!’ 시청자 호평에 이은 최초 ‘무한도전법 1호’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무한도전법 1호’가 만들어졌다. 지난 4월 방송된 ‘무한도전’의 연중기획 ‘국민의원’에서 발의된 법안이 실제로 국회 법안 통과라는 쾌거를 이뤄낸 것. 웃음을 넘어서 국민들의 권리와 사회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앞장 선 ‘무한도전’의 정신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연중기획 ‘국민의원’은 200명의 국민이 직접 출연해 기발하면서도 꼭 필요한 입법 아이디어를 실제 국회의원들 앞에서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자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에 참여한 이정미-이용주-김현아-오신환-박주민 국회의원들은 참신하고 재치 넘치는 ‘국민의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법안으로 발의했고 마침내 오신환 의원이 낸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법’ 개정안이 가장 먼저 국회를 통과했다.

‘무한도전법 1호’가 성과를 만들어낸 것에 이어 박주민 의원의 ‘임신부주차 편리법’, 김현아 의원의 ‘청년주거지원법’, 이정미 의원의 ‘알바 근로보호법’, 박주민 의원의 ‘국회의원미팅법’, 이용주 의원의 ‘4선 연임 제한법’ 등 다른 무한도전 법안들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더욱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 진정한 ‘무도정신’ 진짜 사나이! ‘구멍병사 박명수’ YES I CAN! 하드캐리


2017년 ‘무한도전’의 레전드 캐릭터는 바로 특집 ‘진짜 사나이’의 ‘구멍 병사’ 박명수다. 박명수는 진정한 ‘무도정신’을 발휘해 ‘YES I CAN’ 이라는 치명적인 어록과 웃음 하드캐리를 보여줘 그의 개그인생 레전드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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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특집 ‘진짜 사나이’는 ‘무한도전’ 모든 멤버들에게도 가장 힘들고 어려운 도전이었다. 실제 군인들과 함께 훈련을 받으며 ‘무도정신’을 제대로 발휘한 멤버들의 전우애와 꾸밈없는 모습들은 “‘역시 무한도전’이다”라는 시청자들의 응원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 글로벌 무도정신, 잭 블랙-스테판 커리&세스 커리-파퀴아오... 깜놀 클래스

2017년 ‘무한도전’은 글로벌한 ‘무도정신’이 빛을 발했다. 국내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없는 해외 유명 인사들과 특별한 만남은 물론 직접 할리우드 오디션에 도전하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무한도전’ 명예 멤버로 등극한 배우 잭 블랙과 LA에서의 깜짝 재회는 또 한번 빅 웃음을 선사했고,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와의 농구 대결은 외신들의 후끈한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멤버들은 직접 LA로 가 넷플릭스의 코미디 드라마 ‘글로우’, 미국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오디션에 도전해 미친 열정과 재미를 선사했다. 예능 최초로 미국 드라마 출연이라는 무모한 도전에 나섰던 멤버들의 연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노력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어 지난 21일 녹화를 마친 ‘복싱전설’ 파퀴아오와의 대결로 올해 마지막까지 멤버들은 ‘무도정신’을 불태울 예정이다.

# ‘무도정신’ 무장한 게스트! ’무도사연‘ 홍진경-조세호! 이효리-박보검-김수현-하성운(워너원)까지

‘무한도전’에 등장한 특급 게스트들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에 버금가는 ’무도정신‘을 보여주었기 때문. ’무도사연(무한도전을 사랑하는 연예인의 모임)‘의 홍진경-조세호를 비롯해 이효리-박보검-김수현-태양-하성운(워너원) 등 초특급 스타들은 ’무한도전‘에서 자신들의 레전드를 기록하며 포텐을 터트렸다.

특히 조세호는 ’대답 자판기‘로 꾸준히 멤버들과 깨알 케미를 선보이고 있으며, 제주도 애월댁 이효리는 요가와 춤으로 흥을 폭발시켰다. 김수현은 멤버들과 볼링 대결을 펼치며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에 출연한 박보검과 김연아는 홍보대사로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특급 활약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무도의 밤‘ 특집 중 하하의 ’작아파티‘에 출연한 태양, 워너원의 하성운, 유병재 등 다양한 특집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게스트들의 열정은 ’무한도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2017년에도 ’무한도전‘은 상상 이상의 특집을 통해 최초와 레전드를 만들어내며 토요일 저녁 명불허전 예능 프로그램임을 확인시켜줬다. 2018년에도 ’무도정신‘으로 똘똘 뭉친 ’무한도전‘의 끝없는 도전이 기대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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