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시청률이 대박을 쳤다.
12월 23일(토) 밤 9시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작 첫 방송 만에 시청률 5%를 넘기며 대박 조짐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평균 5.3%, 최고 6.3%의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전국 올(All) 플랫폼 기준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4.4%, 최고 5.6%로 나타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주변의 모든 이는 물론, 스승에게까지도 시건방지고 거만한 말투와 행동을 보이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손오공을 100%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은 손오공(이승기)과는 달리 패션은 물론 사회적인 위치까지도 완벽한 젠틀 요괴 우마왕으로 밖에서는 프로패셔널한 우휘 회장의 모습으로, 집에서는 손오공의 뒤치다꺼리를 하며 살아가는 이중생활을 벌인다. 특히, 차승원은 우마왕의 중후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오롯이 살려내며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수장인 우회장과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오버스러운 우마왕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오연서는 냉정하고 시크하면서도 악귀들의 승천을 돕는 따뜻한 매력을 지닌, 삼장의 소명을 타고난 진선미를 소화해냈다. 극중 삼장은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악귀들에 이어 요괴들에게까지 추적을 당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어떤 난관에 닥치게 될 지 긴장감을 높였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2회분은 24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화유기 방송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