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금감원 "자영업자 온라인 교육받고 대출 금리 할인 받으세요"

금융감독원은 온라인 금융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대출금리를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은 대출을 받기에 앞서 금융연수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금융상식’ 교육을 받은 뒤 수료증을 은행에 제출하면 대출금리를 0.1~0.2%포인트 할인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부족 등으로 최근 1년간 금리할인 지원 건수는 총 291건(1억822만원)에 그쳤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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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으로 생계형 창업이 늘며 개인사업자 대출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4년 말 209조원이었던 개인사업자의 은행 대출 잔액은 지난 9월 말 282조원으로 35% 가량 늘었다.

금감원은 “일부 자영업자의 경우 신용관리 소홀 등으로 금융 거래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 이수를 통해 대출 요령 및 신용관리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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