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독일 사민당 당사에 차량 돌진..."방화 가능성"

25일 자정께 사고 발생

차량에서 휘발유 통 발견

독일 경찰들이 수도 베를린의 사회민주당 당사에서 25일 자정께(현지시각) 건물 돌진으로 부서져있는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베를린=EPA연합뉴스독일 경찰들이 수도 베를린의 사회민주당 당사에서 25일 자정께(현지시각) 건물 돌진으로 부서져있는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베를린=EPA연합뉴스


독일 사회민주당(SPD) 당사로 차량이 돌진해 1명이 다쳤다.

BBC방송에 따르면 25일 자정(현지시각)께 독일 수도 베를린의 사민당 당사로 차량이 돌진했다. 방송은 이 사건으로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추돌 당시 화재가 발생했지만 사민당 당사 건물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불길로 번지지는 않았다. 차량에서는 여러 개의 휘발유 통이 발견돼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용의자는 58세의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동기는 불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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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당은 내년 1월 7일부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과 대연정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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