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회민주당(SPD) 당사로 차량이 돌진해 1명이 다쳤다.
BBC방송에 따르면 25일 자정(현지시각)께 독일 수도 베를린의 사민당 당사로 차량이 돌진했다. 방송은 이 사건으로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추돌 당시 화재가 발생했지만 사민당 당사 건물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불길로 번지지는 않았다. 차량에서는 여러 개의 휘발유 통이 발견돼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용의자는 58세의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동기는 불명확하다.
사민당은 내년 1월 7일부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과 대연정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