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강세정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내 남자의 비밀’ 촬영 현장에 따뜻한 커피와 함께 와플 등으로 구성된 커피차를 준비해 촬영을 위해 고생하는 선후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일일 산타를 자처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 팍팍 서라고 기서라가 쏩니다!”, “산타 할아버지 크리스마스 선물 대신 제 남자의 비밀 찾아주세요” 등 센스 넘치는 멘트로 추운 날씨와 촬영의 고단함을 눈 녹듯이 녹게 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크리스마스 연휴도 반납하고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강세정은 KBS2 ‘내 남자의 비밀’에서 기서라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점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이어지면서, 그녀는 극의 중심에서 재미를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기서라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매 장면마다 모든 감정을 쏟아내는 열연을 펼쳐 연일 호평 세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강세정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돋보이는 KBS2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조은정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