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해남 무화과즙 등 40개 업체, 114개 제품을 올 하반기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도지사 품질인증 통합상표를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부터 품질인증을 원하는 농어업인의 농수산물과 가공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각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심사했다. 전남도는 인증 제품에 대해 위생관리, 포장지 개발, 교육 등 사후관리를 통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현재 280개 업체, 1,015개 품목을 선정해 백화점 입점과 홈쇼핑 진입 등 신규시장 개척 및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