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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바 케미칼과 신규 생산시설 건설 투자 협력 체결

투자협력 체결 소감을 발표하는 브래드 두구드(Brad Duguid) 온타리오 주 경제개발성장부 장관 <사진 제공 = 캐나다 온타리오주>투자협력 체결 소감을 발표하는 브래드 두구드(Brad Duguid) 온타리오 주 경제개발성장부 장관 <사진 제공 = 캐나다 온타리오주>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캐나다 대표 화학기업인 노바 케미칼(NOVA Chemicals)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온타리오 주 사니아-램튼(Sarnia-Lamton) 지역에 노바 케미칼의 신규 폴리에틸렌 생산 시설을 건설하여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일자리 창출 펀드(Jobs Prosperity Fund)를 통해 최대 1억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852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노바 케미칼은 화학 업계에서 보건, 안전, 환경에 있어 엄격하게 적용하는 세계적 기준 프로그램인 리스폰서블 케어(Responsible Care®) 창립 회원사 중 하나이며, 지난 2015년 온타리오 주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2015년도 최고 환경상(Award for Environmental Excellence)을 수상한 바 있다.


북미 지역 최대 폴리에틸렌 생산업체 중 하나인 노바 케미칼은 온타리오 주에 소재한 생산 시설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함으로써 제품의 성능 개선을 비롯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20억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1조 7천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시설 가동 시점인 202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 강도를 2016년 대비 25% 정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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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두구드(Brad Duguid) 온타리오 주 경제개발성장부 장관은 “이번 전략적 투자는 사니아-램튼 지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화학 클러스터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결정”이라며, “일자리 창출, R&D 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사니아-램튼 지역은 물론이고 온타리오 주 전체에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샤드 자마니(Naushad Jamani) 노바 케미칼 올레핀 원료 사업부 수석부사장은 “노바 케미칼은 온타리오 공장의 생산 시설 확충을 통해 더 좋은 제품을 북미 지역 및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고자 인적 투자 및 숙련된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사니아-램튼 지역에서 근무 중인 유능한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지원, 그리고 온타리오 주 정부의 협조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온타리오 주 실질 GDP는 향후 10년 간 약 19억 캐나다달러(한화로 약 1조 6000억원) 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내 145여개의 일자리 창출 및 1,400여명의 직?간접 고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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