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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송도테마파크 제대로 짓겠다"

부영그룹, 인천시에 사업기간 연장 요청



인천 송도테마파크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영그룹이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영은 최근 인천시에 올해 말까지인 인천 송도테마파크 사업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26일 부영은 이중근(사진) 회장이 지난 25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관련 공식회의에 직접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구체안을 마련하는 실시계획 협의 절차를 앞두고 사업자인 부영의 분명한 입장표명을 바라는 인천시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부영그룹은 송도테마파크를 제대로 건설해 반드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위락단지로 발전시킴으로써 인천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우선 몇 가지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우선 부영은 최근 논란이 일었던 송도테마파크 부지 내 토양오염 문제와 관련해 실태조사 및 복원을 위한 조치를 하고 관할 행정청과 협의해 환경오염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송도3교 지하차도 건설과 봉재산터널 개설 등 두 가지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사업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전체 사회공헌사업비 일부를 인천시에 선예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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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회장은 송도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인천시의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영그룹은 2015년 10월 송도테마파크 부지 매입에 이어 지난해 송도 포스코E&C빌딩을 매입하는 등 인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는 인천이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성장도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기업 명예를 걸고 300만 인천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는 명품 테마파크를 건설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은 2015년 감정가가 1조 481억원에 달했으나 테마파크 사업성에 대한 우려로 애물단지로 전락한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대 옛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를 3,15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이 땅은 테마파크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이 때문에 인수 당시 일각에서는 부영이 사업성이 떨어지는 테마파크 사업은 포기하고 아파트만 지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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