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40~64세 비경제활동 여성이 64세 이하 생산가능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8%로 전국 평균인 9.8%보다 3.0%포인트 높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고용률 하락 원인이 중장년 여성들의 경제활동 저조로 나타났다”며 “특히 40~64세 비경제활동 여성 31만명 중 30만명은 취업을 희망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현재 나온 기본 골격은 △구직활동을 주저하는 여성을 위해 구직등록에서 채용까지 원스톱 취업 지원을 돕는 ‘잡-고-맘(Job Go Mom) 서비스’ △3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기업과 여성에 취업장려금을 지급하는 ‘재취업 디딤돌 여성인턴십 운영’ △현장 맞춤형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아이 키우며 일하기 좋은 환경’ 등이다.
부산시는 27일 열리는 ‘일자리 정책조정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보완해 내년 2월께 최종 계획을 수립·시행할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