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슈프리마 얼굴인식시스템, 전년대비 30% 매출 늘어

아시아·중동지역 판매증가 힘입어

초당 3,000명 인증 가능



바이오인식 기업인 슈프리마는 얼굴인식시스템인 ‘FaceStation 2’의 판매가 전년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신의 알고리즘 및 적외선 기술이 적용돼 초당 3,000명을 인증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얼굴인식시스템이 외부조명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반해 슈프리마는 적외선 카메라와 일루미네이터를 사용해 실내 및 실외, 주간 및 야간 등 어떠한 조명 조건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


이 같은 매출증대는 아시아, 중동지역에서의 판매증가 덕분이다. 이 제품 매출의 50%는 이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특히 일본 및 홍콩, 싱가포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많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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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섭 대표는 “하이테크와 비접촉식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일본 및 UAE 등의 국가에서 특별히 반응이 좋다”며 “최근 테러 이슈 및 얼굴인식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FaceStation 2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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