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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서 '불꽃쇼'로 올 마무리...새해맞이는 롯데 123층 전망대서

테마파크 해넘이·해맞이 이벤트 풍성

에버랜드 불꽃 쇼에버랜드 불꽃 쇼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놀이공원과 테마파크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불꽃놀이 쇼와 각종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해 새해맞이 고객들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서다. 길지 않은 휴일 탓에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가족들의 손을 잡고 인근 테마파크에서 무술년(戊戌年)을 맞이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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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31일 1만여발의 ‘카운트다운 불꽃 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한다. 우선 4인조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가 오후7시50분과 10시30분 홀랜드 빌리지에서 감미로운 콘서트로 분위기를 띄운다. 오후9시30분부터는 그랜드 스테이지 실내 공연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과 캐럴 등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10여곡을 바이올린, 피아노, 록밴드의 컬래버로 이어간다. 오후11시50분께부터는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라라의 진행으로 올해의 에버랜드 주요 공연 갈라쇼를 펼치고 댄스 타임도 갖는다. 이어 자정에 맞춰 관람객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1만여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에버랜드는 이날 새벽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강남·양재·수원·용인·분당 등으로 운행하는 버스도 새벽1시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롯데월드타워 해돋이 이벤트롯데월드타워 해돋이 이벤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도 31일 새해를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인은 7만원, 어린이는 5만원에 입장 가능하다. 성인에게는 샴페인이, 어린이에게는 각종 음료가 제공되며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방문객이면 누구나 서울스카이 캐릭터 인형을 받아갈 수 있다. 1월1일에는 해돋이 이벤트를 위해 평소보다 3시간 이른 오전6시30분에 개장한다. ‘123층 관람 패키지’나 ‘일출 관람 패키지’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123층 관람 패키지는 전망대 최고층에서 떡국과 핑거푸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입장권은 10만원이다. 일출 관람 패키지는 샌드위치와 음료를 제공하며 가격은 7만원이다. 두 패키지 모두 한정판 달력을 증정한다. 사진제공=에버랜드·롯데월드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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