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는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씨랩 키친’의 아일랜드 원목 상판 주방시리즈(사진)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일랜드 원목 상판 주방 시리즈는 씨랩이 대한민국 목공 명장 임병호 씨와 함께 제작했다. 그동안 원목은 습기에 약해 썩거나 갈라져 주방에서 활용하기 어려웠다. 씨랩은 원목의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주방 시리즈에서 새로운 공법을 도입했다. 원목상판을 가압방식으로 방수제를 목재 내부까지 침투시켜 어느 면을 절단하더라도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게 한 것이다.
류화숙 씨랩 팀장은 “주방에서 나무의 숨결이 드러나는 따뜻함과 자연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됐다”며 “원목의 변형과 갈라짐을 막을 수 있어 대를 이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맞게 참나무·편백나무·월넛 등 다양한 원목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