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행복도시 합강리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사업 내년 본격 추진

행복청, 2018년말까지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2018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합강리(5-1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 계획수립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합강리(5-1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는 기존의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같이 건축물 중심에서 벗어나 여의도 면적(약 274만㎡) 규모의 도시 단위로 확장된 에너지 절감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를 지향한다.


행복청은 기존과 차별화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6월 도시건축 분야 외에 에너지 분야 및 사업추진전략 분야를 포함해 지구단위계획 설계팀을 선정했고 도시특화 전문위원(Master Planner)도 도시건축 분야와 에너지 중심 스마트 분야를 공개공모를 통해 각각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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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은 현재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의 효율적인 도시구조 설정을 위해 도시의 에너지 부하량 및 절감 가능량 등의 산정을 통해 적정한 도시 밀도 및 골격 등을 모색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18년 상반기까지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계획과 각 구역별 신재생에너지 기술 적용방안 등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말까지 도시단위 스마트그리드 적용 등 에너지 분야의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형욱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는 에너지 최적화 설계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에너지, 건축, 교통, 문화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에너지 계획도시이자 새로운 미래 도시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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