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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주식시장은] 코스닥 780 재돌파…외국인·개인 매수세 유입

코스피 주요 종목이 배당락일을 맞아 하락세인 가운데 코스닥은 정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780을 다시 돌파했다.

27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2,422.21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6.48포인트 하락한 2,240.86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배당 기준일이 되면서 배당락 효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4,272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730억, 3,72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22%), 전기전자(1.41%), 의료정밀(2.38%), 유통업(0.06%), 서비스업(0.56%), 제조업(0.42%) 등이 소폭 오르고 있으며 나머지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고배당 종목이 대거 포진한 통신업과 은행업은 각각 3.33%, 3.31%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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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등이 1% 이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12330)도 3.26%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바이오 종목 상승세에 힘입어 4.79%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유상증자 영향으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010620) 등 그룹주가 대거 약세다.

코스닥은 2% 이상 급등하며 780선을 회복했다. 현재 지수는 전일 대비 2.73% 오른 783.0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073억원, 50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1,672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바이오 관련 종목이 10% 안팎의 급등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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