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막 오르는 '통상대전'… 내달 5일 워싱턴서 첫 한미 FTA 개정 협상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에 참석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무역대표부 대표를 비롯한 양국 관계자 등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에 참석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무역대표부 대표를 비롯한 양국 관계자 등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이 다음 달 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정책국장, 미측에서는 美 무역대표부(USTR) 마이클 비먼(Michael Beeman)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4일 개최된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한미 양국은 한미 FTA의 상호호혜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경제적 타당성 평가와 공청회를 거쳐 마련된 통상조약체결 계획을 국회에 보고하는 등 국내 절차를 거쳤다. 국회 보고 이후 양국 간 협의를 통해 한미 FTA 개정협상 관련 추진일정을 확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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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상호호혜성 증진 및 이익의 균형 달성을 목표로 우리의 관심 이슈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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