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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석 판사 기각의 아이콘? “판사도 탄핵이 필요해” 네티즌, 14시간 장고 끝에 우병우 역시

오민석 판사 기각의 아이콘? “판사도 탄핵이 필요해” 네티즌, 14시간 장고 끝에 우병우 역시오민석 판사 기각의 아이콘? “판사도 탄핵이 필요해” 네티즌, 14시간 장고 끝에 우병우 역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윤선 전 장관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뇌물)를 받고 있으며 5개월 전 국정농단 재판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석방됐다.

이에 오민석 판사는 “수수된 금품의 뇌물성 등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 및 별건 재판의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이 특정 보수단체 지원에 개입한 것에 관한 청와대 문건, 부하직원 진술 등 중대한 범죄에 대한 혐의 소명이 충분하다. 블랙리스트 재판에서 박준우 전 정무수석 등 관련자들의 위증 경과 등을 볼 때 증거인멸 우려도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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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민석 판사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속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맡았다. 그는 당시 14시간이 넘는 장고 끝에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으며 이 외에도 국정원 퇴직자 모임 전·현직 간부,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까지 기각해 이른바 ‘기각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오민석 판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판사도 탄핵이 필요하다” “반드시 기억하겠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 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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