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지난 4일 열린 제6차 이사회에서 이사후보초빙위원회가 추천한 4명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사회는 이중 고사 뜻을 밝힌 구 부회장을 제외한 3명에 대해 선임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사 후보자는 외부인사 2명과 내부인사 1명 등 총 3명이다. 외부인사는 전수안 전 대법관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내부인사는 정진성 사회대 교수다. 이사회는 선임 의결 후 승인 요청 과정에서 고사한 구 부회장을 대신해 후속 인선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임된 3명 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21일부터 2년이다. 이사 선임은 이사회 의결 이후 대상자 본인의 승인 요청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