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29일 계열회사인 현대차·기아차와 1조4,261억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 중 현대차와의 계약분은 7,449억원, 기아차와의 계약금액은 6,812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본 계약은 현대·기아차의 수출물량 중 최대 60%를 미주와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지역으로 운송하는 것으로 향후 완성차 수출과 지역별 물량 비중, 환율, 유가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