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 44분 13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 위치는 북위 35.76도, 동경 129.17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7㎞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규모 5.8)의 여진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위치가 지금까지 경주 여진이 발생한 곳의 인근이기 때문에 경주 여진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경주 여진은 644회로 늘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