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안 본 적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적은 없다는 <프렌즈>. 이제는 넷플릭스에서 365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에피소드들을 쏙쏙 찾아보며 여섯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넷플릭스는 <프렌즈> 주인공들의 관계도 또한 공개, 정주행의 즐거움을 배가할 예정이다. 여섯 주인공들의 가족/연인/친구 관계가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된 관계도는 오랜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하고, <프렌즈>를 처음 만나는 이들에겐 전체 시즌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
<프렌즈>는 일상 회화의 완결판으로 말문이 트이게 하는 입문서로도 제격이다. 평소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또한 미드 <프렌즈>를 통해 회화를 익혔다고 고백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간단한 인사 ‘How are you?’부터 ‘Are you welling up?’과 같은 감정 표현까지 25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는 재미있는 스토리는 물론 영어 발음, 특정 표현까지 고루 알차게 갖췄다.
한편, 프렌즈는 해당 링크를 통해 휴대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인터넷이 연결된 거의 모든 기기 등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