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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 교체’ 오늘부터! 3만 4천원 “무상도 아니고 피해 만회할 수 없다” 성의 없다 비판까지

‘아이폰 배터리 교체’ 오늘부터! 3만 4천원 “무상도 아니고 피해 만회할 수 없다” 성의 없다 비판↑‘아이폰 배터리 교체’ 오늘부터! 3만 4천원 “무상도 아니고 피해 만회할 수 없다” 성의 없다 비판↑




오늘(2일) 애플이 국내에서도 배터리를 인하된 가격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폰6 이상 사용자가 개별 AS업체를 방문하면 현재 교체비용인 10만 원에서 6만6천 원이 할인된 3만4천 원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구형 아이폰 모델의 배터리 교체비용을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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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 교체 할인은 지난해 12월 29일 애플 본사가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적으로 떨어뜨린 데 대해 사과하고 배터리 교체 비용 지원을 해결책으로 내놓은 데 따른 후속조치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무상 교체도 아닌 교체 비용을 할인하는 것만으로는 사용자가 입은 피해를 만회할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서비스 개시 시점이 명시되지 않아 국내 소비자에 대한 안내가 ‘성의없다’는 비판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애플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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