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T커머스’ 전문 자회사인 SK스토아가 채널명을 바꾸고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스토아는 2일 전용 T커머스 채널을 ‘B쇼핑’에서 ‘SK stoa’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SK스토아는 지난해 12월 SK브로드밴드의 T커머스 사업부가 독립해 설립된 별도의 자회사다.
T커머스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보면서 물건을 살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홈쇼핑’과 유사하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5년 1월 T커머스 사업인 ‘B쇼핑’을 출범시켜 12개 사업자에 전용 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이번에 SK스토아는 오는 2020년까지 모기업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자체 사업에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스토아의 T커머스 채널 SK stoa는 새 출범 기념으로 100개의 TV 특가 상품을 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T커머스 구매 고객에게 기존 20% 적립금 혜택에 10%포인트를 더해 총 30%를 지급하기로 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올해는 채널 인지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중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상품 구성을 넘어 정보 전달과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