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3년 2개월만에 최저 환율…김동연 "일단 시장에 맡기겠다"

"대내외 여건도 있어 계속 긴밀히 지켜볼 것"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원/달러 환율에 대해 “일단 전체적으로는 시장에 맡기겠다”고 판단했다./서울경제DB김동연 경제부총리는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원/달러 환율에 대해 “일단 전체적으로는 시장에 맡기겠다”고 판단했다./서울경제DB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원·달러 환율이 3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일단 시장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급격한 변동에 대해서는 정부가 대처해야겠지만 일단 전체적으로는 시장에 맡기겠다”고 판단했다. 이어 “원론적인 말이지만 여러 대내외 여건도 있어 계속 긴밀히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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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11시를 전후해 낙폭을 키워 장중 전저점인 달러당 1,066.6원(2015년 4월 29일)을 하향 돌파했다. 이로써 장중 전저점은 달러당 1,052.9원(2014년 10월 31일)으로 낮아지며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장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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