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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CJ CGV,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밑돌 듯

3일 NH투자증권(005940)은 보고서에서 CJ CGV(079160)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양호한 국내 실적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로 해외 법인 실적이 예상치 하회하며 컨센서스를 미달할 것”이라며 “글로벌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낮아 추가 상승 여력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홀드(Hold)’로 낮췄으며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15억원, 249억원으로 컨센서스 282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추석연휴 이연효과로 국내 실적은 예상대로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원화 강세로 해외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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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인상 및 올림픽 영향으로 국내법인은 1분기 저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는 원화 강세로 눈높이는 소폭 낮춰야 하나 높은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해외 법인 및 4DX의 영업이익이 2017년 569억원에서 2018년 721억원으로 2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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