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텔 재벌 힐턴가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사교계 유명인사인 패리스 힐턴(36)이 4살 연하 배우 크리스 질카(32)와 약혼했다고 할리우드 연예매체 ‘피플’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콘래드 힐턴의 증손녀이자 모델, 배우, 가수, 디자이너로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힐턴은 8년 전 질카를 만나 지난해 2월부터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 피플은 힐턴의 대변인이 약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힐턴은 트위터에 “이렇게 행복하고 편안하며 사랑받는다고 느낀 적이 없다. 그는 내 모든 길에서 완벽하며 동화가 실제로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과 약혼한 크리스 질카는 1985년생 배우 겸 모델로 영화 ‘베어’, ‘웰컴 투 윌리츠’, ‘딕시랜드’ 등에 등장했다.
또한, TV 시리즈 ‘레프트오버’, 드라마 ‘노우비시어트’ 등에도 출연한 질카는 최근 힐튼과 함께 시상식 등 공개석상에 자주 얼굴을 드러냈으며 팔에 힐튼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긴 모습도 공개됐다.
[사진=패리스 힐튼 트위터]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