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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美 훈풍·외국인 사자에 상승 마감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에 2,486을 상회했다.

코스피는 3일 전날보다 6.7포인트(0.27%) 오른 2,486.35에 거래를 마쳤다. 이 날 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0.20%) 오른 2,484.63으로 출발해 2,480선에서 보합권을 연출했다.


지난밤 열린 새해 첫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강세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79포인트(0.42%) 상승한 2만4,824.0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18포인트(0.83%) 높은 2,695.7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998억원어치를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244억원, 3,984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3.16%), 의약품(0.9%), 전기전자(1.02%), 기계(1.28%)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1.1%), 건설업(-1.22%), 운수창고(-0.99%)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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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대장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IT주 상승의 영향을 받은 삼성전자(005930)가 1.18%(3만원) 오른 258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1.44%), 포스코(5.4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9%) 등도 상승세했다. 그러나 LG화학은 0.36% 하락했고, NAVER 역시 -1.58%로 장을 끝냈다. 현대모비스(-0.19%), 한국전력(-0.53%)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은 6거래일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6포인트(1.21%) 오른 822.3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3.85포인트(0.47%) 오른816.30으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3원 내린 1,064.5원에 거래를 끝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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