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올해 419개 하천 정비사업에 2,045억 투입

경기도는 올해 하천 정비사업으로 31개 시군 419개 지구에 모두 2,045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우선 재해예방과 치수 안정성 확보, 자연·주민친화적인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1,090억원을 투입해 연천군 차탄천 등 80개 하천 공사를 추진한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제방보강 등 치수기능을 개선하는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생태환경을 고려해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하천환경 조성사업, 역사와 문화를 접목해 하천을 정비하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 수해 피해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지방하천 개수사업 등으로 분류된다.


또 법적으로 평균 하폭이 2m, 총연장이 500m 이상이며, 통상 유역면적 10k㎡ 이내인 하천을 정비하는 ‘소하천 정비사업’에는 80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은 고양시 박재궁천 등 72개 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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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주원천 등 248개 하천에 대한 준설 및 하도정비를 추진한다. 또 ‘국가하천 유지관리’에도 50억원을 투입해 한강 등 19개 하천을 유지보수하기로 했다.

안용붕 경기도 하천과장은 “상습피해 지역이나 수해예상지의 경우 시급성을 고려해 조속한 마무리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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