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 “건설 역량 강화해 신시장 발굴해야"

건설인 신년 인사회 개최

이낙연 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 참석

이 총리 "건설 기술 고도화·안전에 힘써야"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네번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에서 세번째),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건설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네번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에서 세번째),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건설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년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10대 건설사 대표 등 건설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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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무술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SOC 예산 19조원은 2007년 이후 역대 최저수준이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 노후 인프라 개선사업이 등이 이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정부의 규제로 위축되고 있는 민간주택 시장은 임대주택 등 공공주택물량이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설계와 시공 역량을 강화해서 다양하고 세분화된 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추어 타 산업기술분야 외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신시장 발굴에 전력해야 한다“며 건설업계의 분발과 변화를 부탁했다.

또 이 총리는 이날 ”지난해 서울-양양 고속도로, 터키 치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 수주 등을 통해 세계 5위 건설 강국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건설업계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올해는 건설 기술의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건축물의 안전과 건설 노동자의 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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