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5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8조1,307억원, 영업이익 6,057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18%와 94%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록호 하나금투 연구원은 “DM사업부는 듀얼카메라 공급 물량 증가로 외형성장, LCR사업부는 MLCC 업황 호조로 인한 고수익성 시현, ACI사업부는 5년만의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등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성장동력으로 기대되었던 Fo-PLP에 대한 불확실성이 붉어지고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