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경제TV] 1월 첫주 서울아파트값 0.33% 상승…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1월 첫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 / 자료=부동산1141월 첫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 / 자료=부동산114




정부가 서울 부동산 시장에 대해 고강도 규제 대책을 쏟아냈지만 새해 첫 주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지속됐다.

5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33% 올라 지난해 1월 둘째 주(-0.01%) 이후 하락 없이 49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강남, 송파, 양천 등 재건축 이슈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1월 첫주 상승폭을 놓고 보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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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세 인상 등 보유세 개편이 예상되고 있지만 서울 부동산시장은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이번 주 0.74% 올라 전주(0.4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에서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겨울철 비수기로 수요가 주춤한데다 입주물량 여파로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4% 하락했고, 서울은 0.08% 올랐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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