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영방송 ZDF가 내달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ZDF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0일 ‘폭탄의 그늘 속에 있는 경기-올림픽 전의 한국’이라는 제목의 평창올림픽 특집 방송을 내보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이 경제적인 측면과 자신감을 통해 북한의 위협을 이겨내는 국가라고 소개한다.
또한, 평창의 올림픽 시설로부터 불과 80㎞ 떨어진 북한에서 미사일과 수소폭탄 실험이 계속되고 있지만, 새해 대화의 신호가 들리고 있다고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탈북민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K팝 가수를 찾아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ZDF는 “한국이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한국인이 운에 맡기지 않고 부지런하고 조직적이고 야심이 있는 특성을 살려 대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