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집단폭행’ 성매매 강요 이유 “명품 바지에 피 튀어, 세탁비 45만 원 요구” 강제로 차에 끌고 가

‘집단폭행’ 성매매 강요 이유 “명품 바지에 피 튀어, 세탁비 45만 원 요구” 강제로 차에 태워 끌고 가‘집단폭행’ 성매매 강요 이유 “명품 바지에 피 튀어, 세탁비 45만 원 요구” 강제로 차에 태워 끌고 가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에 성매매 강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페이스북에는 ‘인천 고중생 집단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작성됐다.

이 글쓴이는 “가해자들이 6시간씩 때리고 ‘조건’ 돌리려고 했다”며 “‘조건남’이 얼굴 상태를 보고 친구에게 전화를 하라고 했다. 피해자는 번호를 외운 친구에게 전화하고 도망가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 피해자 A 양은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들이 ‘세탁비’를 받아내려고 자신을 폭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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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체(중앙일보)에 따르면, A 양은 “과거 폭행을 당했을 때 ‘명품 바지에 피가 튀어 더러워졌다’며 세탁비로 현금 45만 원을 요구했는데, 이걸 주지 않는다고 지난 4일 새벽에 찾아왔다”며 “당일 새벽 편의점 앞을 지나가는데 4명이 앞뒤에서 나타나 차에 태워 강제로 끌고 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잇따른 청소년 집단 폭력 사건에 정부는 소년법 일부를 개정하기로 했지만 비슷한 사건이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소년법은 처벌이 아닌 교화를 위한 것이라는 반대 여론을 뚫고 청소년 폭력을 근절하려면 좀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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