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조명균-리선권, 수석대표 접촉 '논의 진행 중, 내용은 미공개'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 중인 남북은 9일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20분까지 50분 동안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간의 수석대표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5분까지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담에선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우리 대표단은 조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등 5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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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대표단은 리 위원장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등 5명으로 전해졌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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