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 읍·면·동 청사 등 공공장소에 서명대를 설치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길거리 토크쇼 등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온라인으로는 지방분권 개헌 홈페이지(www.1000mann.or.kr) 또는 지방 4대 협의체 홈페이지를 통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서명운동에 담긴 지방분권 헌법 개정안의 내용은 지방분권 국가의 선언, 주민자치권 신설, 보충성의 원리 규정, 자치입법권·행정권·조직권·재정권 보장 등이다.
지방 4대 협의체는 서명운동 종료 후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의 뜻을 국회·정당 등 정치권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관용 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지금이 연방제 수준의 분권 개헌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자치분권이 보장되는 새로운 국가운영의 틀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홍보 리플릿,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