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하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백악관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美 언론에 따르면 미 현직 대통령의 참석은 2000년 빌 클린턴 이후 18년만으로 알려졌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정부 주요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 앞에서 자신의 경제 정책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세계 지도자들과 ‘아메리카 퍼스트’ 논의를 진전시키는 기회를 환영한다”고 참가 사실을 밝혔다.
이어 샌더스 대변인은 “이번 세계경제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과 산업, 노동자들에 힘을 싣는 정책을 알리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