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유선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가수 조권의 디지털 싱글 ‘새벽’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조권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한솥밥 식구이자 후배 유선호를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권은 “회사 직원분들과 어떻게하면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까를 머리를 맞대고 상의를 했다. 선호군이 2002년생이더라. 2002년생 치고는 굉장히 성숙함이 묻어있는 친구였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나이가 너무 어리고 저 역시 그 당시에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선호군이 그 감정선을 연기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며 “결과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선호군은 영화를 보면서 간접경험을 했다고 하는데, 감정 연기를 잘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번 디지털 싱글 ‘새벽’은 ‘횡단보도’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조권의 신곡 ‘새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